아침 출근길, KTX 속 사람들의 풍경아침 7시, 아직 해가 완전히 뜨지도 않은 시각. 도시의 거리는 서서히 깨어나지만, 이미 출근길에 오른 사람들의 하루는 시작된 지 오래도. KTX 역사로 향하는 발걸음은 바쁘다. 누군가는 아직 덜 깬 눈을 비비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, 누군가는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서둘러 플랫폼으로 향한다.1. KTX에 몸을 싣는 사람들 기차가 도착하면 승객들은 자연스럽게 줄을 서서 객실로 들어간다. 창가 좌석에 앉은 사람들은 지친 몸을 창문에 기대고, 통로 쪽 좌석에 앉은 사람들은 가방을 무릎에 올려놓고 깊은숨을 내쉰다. KTX는 곧 출발 신호를 울리며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. 그 순간부터 객실 안은 조용한 피곤함이 흐른다.2. 하품과 피곤함이 가득한 출근길어제 늦게까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