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일절의 정신을 담아,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맞이한 하루삼일절. 105년 전,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함성이 이 땅 곳곳에 울려 퍼졌던 날. 그날의 외침 덕분에 우리는 지금 자유로운 하늘 아래 서있다. 나라를 위해 용기를 낸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하며, 오늘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았다. 마침 3월 1일부터 3일까지 무료 개방을 한다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.수목원 입구에 들어서자, 큼지막한 LED 전광판이 "무료 개방"을 알리고 있었다. 많은 사람들이 가족, 친구, 연인과 함께 삼일절을 기념하며 수목원을 찾았다. 독립운동가들이 지켜낸 이 나라에서, 이렇게 자유롭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졌다.🌿 아내가 사랑하는 제라늄 전시회오늘 방문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제라늄 전시회였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