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너지 전환을 두려워 하는 독일 기업

2023년 6월 19일 독일 아우의 바이에른 홀레다우 지역에 있는 홉 농장 꼭대기에 태양광 패널이 보인다.

베를린, 8월 29일 (로이터) - 독일 기업들은 에너지 전환이 기업 경쟁력에 기회보다 더 많은 위험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독일 상공회의소(DIHK)가 수요일 밝혔다.

 

DIHK가 조사한 3,500여 개 기업 중 절반은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과 러시아 가스 사용 중단이 비즈니스에 매우 부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, 13%만이 매우 긍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.

​DIHK 에너지 전환 바로미터 2023에 따르면 마이너스 100("매우 부정적")에서 플러스 100("매우 긍정적")까지의 범위에서 바로미터 값은 -27로, 2012년 조사 시작 이래 최악의 수치입니다.

​"에너지 정책에 대한 독일 기업의 신뢰도는 현재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."라고 화요일에 열린 지표 발표에서 DIHK의 아킴 데르크스 부대표가 말했습니다. "자체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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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문 조사에 따르면 에너지 집약적 산업 분야에서 기업 4곳 중 3곳이 에너지 전환으로 인한 부정적 또는 매우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데르크스(Dercks)는 "독일에서 기업이 차지하는 산업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수치는 매우 놀랍습니다."라고 말했습니다.

그는 많은 독일 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도 에너지 공급 부족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

"이는 우리 모두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."라고 데르크스(Dercks)는 덧붙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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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다수의 기업이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독일에 남아 있기를 원하지만, 독일을 떠나거나 떠날 것을 고려하는 기업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습니다. 제조업체 중 거의 3분의 1이 해외로 생산을 이전하거나 국내 생산을 축소할 계획이며, 이는 작년의 16%에 비해 두 배 증가한 수치입니다.

​데르크스(Dercks)는 "정치인들이 가능한 한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"라고 말했습니다.

​마리아 마르티네즈, 크리스티안 크래머 기자/ 산드라 말러 편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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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의 화석 에너지를 이용했던 기업들이 갑자기 재생 에너지로 전환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. 그래도 우리는 재생 에너지 전환을 위해 지침없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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